
☆아리랑투데이 21일 오전 7시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언론보도를 통해 한국전쟁을 되돌아보는 연속기획 ‘한국전쟁과 언론’이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오전 7시에 방영된다.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퓰리처상은 이례적으로 여섯 명이 수상했다. 모두 한국전을 취재한 종군기자들이다. 한국전쟁을 취재한 기자들은 600여 명. 이는 2차 세계대전 현장을 취재한 기자들의 절반을 넘는 수치다. 이 수많은 종군기자들이 한국전쟁의 역사를 기록한 것이다. 이들 가운데 18명은 전장에서 목숨을 잃기도 했다. 군 검열 탓에 진실을 발표할 수 없던 언론인들의 고충과 남침을 주장하는 북한 언론을 포함해 한국전쟁 중 순직한 종군기자들이 남긴 흔적을 아리랑투데이가 따라간다.
22일은 ‘한국전쟁 인천상륙작전에서 연합군의 후퇴까지’ 편이 방송된다. 프랑스 AFP통신의 피에르 드르베 기자는 당시 수많은 시민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연합군을 환영했다고 기억한다. 1950년 9월 29일,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으로 UN군과 한국군은 서울을 탈환했고, 그 후 10월 1일 서울신문의 속간을 시작으로 신문들의 발행이 재개됐다. 학살된 시체들과 행방불명자를 찾는 광고들이 전쟁의 참상을 고스란히 전했다. 재방송 시각은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