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가 자국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 수출 규모를 향후 5년내 배 가까이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SIA는 최근 미 상무부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14년까지 반도체 수출액을 배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는 연평균 480억달러에 이르는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 산업을 미국의 효자 산업으로 더 키우겠다는 오바마 행정부의 의지이기도 하다. SIA는 오는 2014년 반도체 수출 목표를 760억달러로 제시했다. 조지 스캘리스 SIA 회장은 “현재 전 세계 시장 점유율만 유지해도 이맘때면 56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배 이상의 수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장 점유율을 더 확대하고 연구개발(R&D) 투자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SIA는 오는 2016년까지 기초 기술 연구를 위한 R&D 투자에 지금보다 배 이상의 지원을 늘리는 한편, R&D 및 생산 시설 유치에 세제 혜택 등도 촉구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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