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세대 커뮤니티 서비스인 포털 다음의 ‘카페’에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이 접목된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다음 카페에 회원들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카페 게임’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SNG를 즐기는 이용자가 급증하는 세계 트렌드에 맞춘 것으로, 국내 카페 서비스 중에서는 최초다.
카페 게임은 ‘공튀기기 챔피언’ ‘샘샘마트’ ‘햄토리 줄넘기’ ‘퍼니샷’ 등 총 10여종의 플래시 게임으로 구성했다. 다음 카페 이용자들은 카페 화면안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 점수 및 랭킹이나 최근 게임을 한 회원, 게임별 게시판 등을 카페 회원들과 공유할 수 있다.
다음은 향후 카페 게임을 강화하기 위해 ‘초대’ ‘도전’과 같은 소셜네트워크 요소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농장 경영 게임처럼 진화된 SNG도 제공할 계획이다.
고정희 다음 카페블로그기획팀장은 “카페 게임의 소셜네트워크 기능을 통해 카페 회원들 간의 경쟁 뿐 아니라, 카페들 간의 경쟁도 할 수 있어 게임을 즐기는 재미가 더욱 배가될 것”이라며 “다음 카페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요구에 맞춘 개선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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