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건강살균 가전제품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한경희생활과학(대표 한경희)은 클리즈 워터살균기, 스팀청소기, 스탠드형 스팀다리미 등의 살균기능 가전 3종이 기온 상승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살균기능 가전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곰팡이와 세균 번식이 쉬워지는 여름철이 최대 성수기로 이달부터 찾아온 무더위로 매출이 급상승 하고 있다. 실제로 한경희생활과학의 살균가전 ‘클리즈 워터살균기’는 지난 12일 오전 홈쇼핑 1시간 방송에서 약 4000대가 판매되며 약 4억2000만원 매출을 올렸다. 이는 ‘클리즈’ 홈쇼핑 판매 방송의 평균 매출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스탠드형 스팀다리미도 비수기인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100도 고온 살균 기능이 부각되면서 판매 호조를 보이는 기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한경희 스팀다림 크리스탈’은 5월 30일 오전 홈쇼핑 런칭 방송에서 1500대 판매, 2억5000만원 매출을 올리며 매진 기록까지 달성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