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기술사업화 밀착지원 사업 시행

대덕특구내 기술사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를 밀착 지원하는 ‘현장 애로기술 해결사업’이 시행된다.

지식경제부 연구개발특구기획단은 특구내 기술을 활용한 기술사업화 과정에서 기술·경영적 애로사항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전담기관인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특구내 중소·벤처기업이 경영전반에 걸쳐 겪고 있는 기술·경영·회계·세무·법률·마케팅 등 애로사항을 진단해 해결책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기존의 전문기관 연계를 통한 애로사항 해결 지원에서 벗어나 신청기업별 전담 비즈니스 코디네이터를 지정해 처음부터 컨설팅 종료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일괄 제공한다. 또 지원 범위가 넘어서는 부문에 대해서도 특구내 연구개발육성사업과 유관기관 사업과 연계 지원해 컨설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신청대상 기업은 특구 기술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이나 특구내 기업이다. 업체당 최대 지원규모는 2550만원 이내며 기초 상담에 50만원, 심화 진단에 500만원, 전문 컨설팅에 2000만원 등 단계별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구 지경부 특구기획단장은 “이번에 시행되는 현장 애로기술 해결사업을 통해 애로사항 타개는 물론 기술사업화 촉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