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닝 콘텐츠도 ‘오픈마켓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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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액츠모 대표

전문강사나 저명인사가 아니라도 이러닝을 통해 자신의 지식을 강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모바일 및 u러닝 솔루션 전문업체인 액츠모(대표 김병훈)는 누구나 강의 콘텐츠를 등록하고 들을 수 있는 강의 오픈 스토어 서비스(LCSS)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LCSS는 지식생산자가 강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저작·판매하는 지식콘텐츠 오픈 마켓이다. 이러닝 콘텐츠 전문기업은 물론 전문학원 강사, 일반 프로츄어 강사 등 지식 콘텐츠를 소유한 모든 대상자가 자신의 강의 콘텐츠를 스토어에 등록하고 가격을 책정할 수 있다. 특히 웹과 모바일 동시 서비스가 가능한 강의 녹화/저작도구를 제공해 별도의 스튜디오가 없는 일반인도 PC와 카메라만 있으면 쉽게 강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회사는 강의 콘텐츠를 한데 묶어 소개하는 포털 사이트 구축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에 따른 수익금은 콘텐츠 소유자, 유무선 인프라 제공자, 서비스 구축·운영자들이 배분하는 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여기에 전문 블로그와의 연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일반인 전문가의 강의를 다수 확보함으로써 이러닝에 UCC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김병훈 대표는 “지금은 프로츄어, 1인 미디어의 시대”라며 “LCSS를 디지털 강의의 접근 장벽을 허무는 지식 콘텐츠의 고속 유통 채널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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