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스키 랩이 중동 통신 회사인 STC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모바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STC는 “카스퍼스키 랩의 모바일 보안 서비스를 공급받음으로써 약 400만 STC 스마트폰 가입자들에게 모바일 악성 프로그램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동의 첫 번째 통신 네트워크 공급자가 됐다”고 말했다.
STC 측은 또한 “STC에 맞게 현지화한 ‘카스퍼스키 KMS’ 솔루션은 프리미엄 품질의 제품을 우리의 가입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스퍼스키 KMS 솔루션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STC 측은 카스퍼스키 랩의 인지도 뿐만 아니라 쉬운 설치와 설정, 사용자에게 친숙한 기능, 자동 업데이트와 같은 제품의 독특한 강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카스퍼스키 랩 자체 통계에 따르면, 2009년에 39개의 신종 모바일 악성 프로그램과 257개의 변종 모바일 악성 프로그램이 발견됐다.
이것은 2008년에 발견된 143개의 변종 바이러스와 30개의 신종 바이러스와 비교하면 올해는 모바일 공격이 더욱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암시한다. 같은 해, Ike 웜 바이러스 형태의 첫 번째 아이폰 공격, 안드로이드를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스파이웨어 발생, 첫 번째 심비안 스마트폰 전용 악성 프로그램 발견과 같이 악성 프로그램의 시대가 스마트폰에도 도래한 것이라고 카스퍼스키 랩은 밝혔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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