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국내 최고의 국제 시험교정 기관인 HCT(대표 이수찬)가 대구에 지점을 개설,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시험인증 및 교정서비스를 시작했다.
HCT는 최근 대구 성서산업단지 내 대구테크노파크 신기술산업지원센터에 지점을 오픈하고,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와 협력해 교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섰다. 지난해 9월부터 대구지점 설립을 준비해 온 HCT는 지난달 대구지점의 국제 교정 기관 자격을 획득해 둔 상태다.
HCT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유선과 무선, SAR, EMI, EMS, 안전 등 6개 분야에서 인증을 받은 전문 인증 대행업체이자 국가 교정기관이다. 지난 2000년 6월 현대전자에서 분사해 현대교정기술원으로 법인을 설립했으며, 지난 2008년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한 인증 전문 대행, 첨단 교정서비스 및 반도체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이번 대구지점 개설로 지역 기업들은 길이와 질량, 압력 등 총 8개 분야 155개 항목의 국제규격 교정이 가능하며, 관련 기업의 정밀 측정 능력 향상에도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원하는 시간 내에 교정이 가능해져 기업들의 개발 기간 단축에도 기여할할 전망이다.
이수찬 HCT 대표는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모바일 관련 인프라를 구축한 대구경북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 30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측정기 교정에서 수리, 판매, 자동솔루션에 이르는 서비스를 지속적이며 안정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도 이번 HCT 대구지점 개설을 계기로 기업의 국제표준 시험인증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전국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애플, 'LLM 시리' 선보인다…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
-
7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8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9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10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