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는 지난달 국내 카드승인 실적이 32조2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2%(4조7천억원)가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현금서비스, 카드론, 해외신용판매, 기업구매카드 실적, 승인취소 실적을 제외한 순수 국내 신용판매 승인 실적으로 체크.선불 카드 실적이 포함된 것이다.
국내 카드승인 실적은 증가했지만 상승 탄력은 조금씩 둔화하고 있다.
올해 2월 카드승인 실적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2% 증가한 이후 3월 19.2%, 4월 18.0%, 5월 17.2% 등으로 매달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
협회는 “대북 리스크와 남유럽 재정위기의 장기화 가능성으로 6월 카드승인 실적도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의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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