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김신배)가 국토해양부 국립해양조사원이 발주한 순천만 USN 해양클러스터 및 융합서비스 사업을 수주했다.
SK C&C는 SK텔레콤·환경과학기술과 컨소시엄을 구성, 순천만 지역의 해양과 기상, 수질 환경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USN해양기상환경관측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SK C&C컨소시엄은 해양 기상 상황의 실시간 파악을 가능케 하는 환경 관측 센서를 설치하고, 수중 음파 통신의 안전한 전달을 위한 유무선 통신 기술과 CDMA를 기반으로 한 상시 망 감시체계 등 첨단의 ICT 융합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성윤제 SK C&C 상무는 “국가 해양관측망 구축 및 운영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해 국가 해양 기술 위상이 제고됨은 물론 대국민·기관 해양정보 서비스의 품질이 크게 높아질 것” 이라며 “우리나라가 세계의 해양 중심 허브로서의 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스템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와 2013년 세계정원박람회 등을 통해 우리나라 해양관측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아이템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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