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8일 발표한 ‘아이폰4’는 멀티태스킹,고선명 카메라 지원 등 몇가지 새로운 기능을 구현,사용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아이폰4’의 다양한 기능 중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페이스 타임(Face Time)’이라는 화상전화 기능이다. 아이폰4에 포함된 화상전화 기능은 ‘아이폰4’의 또 다른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될 가능성이 높다.
‘페이스 타임’은 ‘아이폰4’ 사용자간에 화상으로 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페이스 타임’ 버튼을 누르면 바로 화상전화 모드로 전환 가능하다. 애플은 화상 전화 지원을 위해 스마트폰 뒷면은 물론 전면에도 카메라를 장착했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화상전화를 위해 전면에 부착된 카메라를 활용해 초점을 맞출 수 있다. ‘페이스 타임’은 `아이폰4`의 기본 기능이기 때문에 별도 세팅 절차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얼굴을 클로즈업하거나 전체 풍경을(랜드스케이프)을 찍을 경우 각각 모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애플은 ‘페이스 타임’을 와이파이 모드에서만 우선 지원한다. 이는 AT&T의 3G통신망이나 다른 통신사업자들의 네트워크상에선 화상전화가 지원되지 않음을 의미한다.
화상전화가 통신망에 상당한 부하를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당분간 지원하지 않겠다는게 애플의 기본적인 방침인 것으로 보인다. 와이파이망에서만 지원하는 게 사용자들의 불만을 야기할 가능성은 있다. 그렇다고 해도 ‘페이스 타임’은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기존 아이폰과는 확연히 다른 차별점을 제공할 전망이다. 아이폰4에 탑재된 화상전화 기능이 통신 문화를 또 한번 바꿔놓을 지 주목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장길수 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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