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news plus]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 CS 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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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융합실용화센터 CS인력이 지역 기업인과 상담하고 있다.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센터장 송규호)가 나노산업 관련 지역 기업들의 성장촉진을 위해 ‘CS(Company Supporter)’ 제도를 도입,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CS제도는 ‘Company Supporter’라는 의미 외에도 ‘Customer Satisfaction’의 성격을 내포한 것으로, 기존 기업지원기관에서 운영해온 ‘PM(Project Manager)’ 제도에 서비스 고도화 개념을 추가한 것이다. R&D에서 인력양성, 시제품제작, 투자유치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적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 현장에 최고의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기업지원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해 기업밀착형 현장지원시스템을 운영하고, 향후 센터의 자립화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센터는 우선 1차적으로 나노 관련산업에 종사하는 지역의 300여 기업 중 중점 지원대상으로 80여 곳을 선별, 전문분야별로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배정해 현장수요에 기반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규모의 영세성과 R&D 인력이 부족해 지원사업의 수혜를 받기 힘들었던 소규모 지역 기업들을 중점 지원대상 기업군에 포함시켜 △공정지원 및 분석서비스 △현장애로기술지원 △소규모 R&D과제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기로 했다.

송규호 센터장은 “CS인력들은 기업 현장 영업사원처럼 조직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핵심인력들”이라며, “이들을 중심으로 앞으로 기업 중심의 현장감 있는 CS제도를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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