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앤소프트(대표 박현열)가 4, 5월 두 달간 자사 내비게이션 맵피, 지니 사용자 중 182만8648명 검색어를 분석한 결과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이 여행 관련 검색어 최상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인천공항은 2만4397건, 김포공항은 2만1735건 검색돼 각각 1, 2위에 올랐으며, 에버랜드는 1만8299건, 소래포구는 1만7474건 검색됐다. 이밖에 여의도·월미도·인천대교 등이 검색 상위에 올랐다.
조사는 엠앤소프트의 ‘스마트 업데이터 플러스’ 기능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스마트 업데이터 플러스는 사용자가 데이터를 업데이트하기 위해 신규 데이터를 내려 받으면 이전에 검색한 목적지, 시간대별 구간 통과 속도, 지도에 반영되지 않은 신규도로 운행 궤적 등을 수집해 데이터베이스화 한다. 엠앤소프트 측은 “실제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도로와 경로를 내비게이션에 적용해 경로탐색에 반영하는 교통 예측 길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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