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럽에서 태양광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태양광 전시회에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달아올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태양광 업체들이 9일(현지시각)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솔라 2010’에 대거 참가한다.
참가하는 국내 기업만 31개사에 이르고, 현대중공업·삼성전자·LG전자·미리넷솔라·신성홀딩스·STX솔라 등 거의 모든 태양전지 업체들이 빠짐없이 부스를 준비했다.
현대중공업은 108㎡ 크기의 대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폴리실리콘부터 태양전지와 모듈·인버터 등 태양광 밸류체인 전 분야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대형 인버터 수요가 크게 늘어난 점을 고려해 처음으로 250㎾급 인버터를 공개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인터솔라 참가업체 가운데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기업 모두 태양광 관련 해외 전시회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어떤 제품과 전략을 선보일지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신성홀딩스는 54㎡ 크기의 부스를 마련하고 고효율 태양전지와 400W급 고출력 모듈을 선보이며, LS산전도 4개 부스 규모로 태양광 모듈과 인버터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헥스파워와 다쓰테크 등 인버터 전문기업과 넥솔론 등 웨이퍼 업체도 부스를 마련하며 KOTRA도 중소기업 12개사를 이끌고 한국관으로 참가한다.
‘인터솔라’는 1991년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1800개사가 참가하고 6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최대 규모 태양광 전문 전시회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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