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파이브인터렉티브(대표 이태환·이하 더파이브)는 ‘칠용전설’로 국내 웹게임 인기몰이의 시작을 알린 회사다. 앞서 웹게임이라는 장르가 잘 알려지지 않았던 2004년에 이미 ‘드래곤포유’라는 웹게임을 개발해 서비스하면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현재는 국내 최초로 만든 웹게임 포털인 ‘웹게임채널(www.webgamech.com)’을 통해 칠용전설, 카오스로드, 강산온라인, 신마령 등 다양한 웹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더파이브는 웹게임 퍼블리싱 뿐만 아니라 개발과 배급 사업도 펼치고 있다. 특히 배급사업은 다른 게임사와 협력을 통해 공동퍼블리싱하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에서 서비스하는 ‘무림제국’과 CJ인터넷이 서비스할 예정인 ‘미스터CEO’ 등이 대표적이다.
더파이브가 서비스하고 있는 대표 웹게임은 칠용전설이다. 웹게임이 뜨기 이전인 2008년 9월 정식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국내에 웹게임 열풍을 선도한 대표작으로 유명하다. 정식서비스를 시작한지 2년째가 되어감에도 여전히 국내 최고의 인기 웹게임으로 자리하며, 웹게임은 수명이 짧다는 일반적인 생각을 뒤집었다. 실제로 지난달 20일에 8번째 신규서버를 오픈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과시 중이다.
칠용전설은 방대한 판타지 세계에서 벌어지는 전투와 전략을 다루고 있으며, 자신만의 도시를 만들어가는 ‘운영의 재미’와 이용자 상호간 전쟁을 통한 ‘PvP의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 그동안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진행된 패치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더파이브인터랙티브 이정윤 본부장은 “8서버 ‘화염의성지’를 오픈한 것은 칠용전설에 보내주신 많은 이용자분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에 귀기울이며, 칠용전설을 더욱 쾌적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