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스티브잡스를 찾습니다.”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경기도는 오는 14일부터 ‘제1회 대한민국 앱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
전자신문·DB산업협의회 등이 공동 후원하는 이 행사는 국내 최초로 공공 데이터베이스(DB)와 민간 DB를 포함한 DB 활용 앱 공모전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폰 확산으로 급부상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공공DB 활용도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많은 개발자들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애플리케이션의 기반이 될 수 있는 DB가 적극적으로 공개되기를 희망해왔다. 하지만 그동안 공공DB를 비롯한 많은 DB들은 절차적 문제 등으로 공개에 소극적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공모전 참가는 아무런 제한이 없으며 학생, 일반인, 팀(기업 제외)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앱 개발과 기획 분야로 구분된다.
응모작 중 개발 분야는 대상 3편(문화부장관상, 행안부장관상, 경기도지사상), 최우수상 2편, 기획 분야에서는 대상 1편과 최우수상 2편을 포함한 총 25편을 선별해 총 상금 1억1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이번 공모전을 위해 7일 티저사이트(www.koreaapps.or.kr)가 오픈됐으며 14일에는 ‘제1회 대한민국 앱 공모전’ 사이트가 정식 개설된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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