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테크(대표 이영필)는 국내 와이파이(WiFi) 장비전문업체인 이엠씨테크(대표 이기춘)와 협력계약을 체결, 국내외 와이파이 장비 공급사업에 뛰어든다고 7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잘만테크는 옥외형 와이파이 중계기(AP:Access Point)에 대한 기술을 보유한 이엠씨테크 제품의 우선 판매권을 확보, 국내외 영업망을 통해 시장 공략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이번 신사업 진출을 계기로 기존 쿨러사업과 3D모니터사업을 포함해 와이파이 사업 등으로 사업부문을 세분화하기로 했다. 각 사업 부문별 인력 재배치를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제2의 도약을 기대한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이엠씨테크의 AP는 중계 범위가 기존 타사 장비에 비해 3배 이상 넓고 외부의 온도와 습도의 변화에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이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영필 대표는 “AP사업을 회사 신성장사업으로 지정해 공공기관과 국내 이동통신사, 해외 전략적 파트너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며 “국내 스마트폰 보급대수가 급증하면서 무선 인터넷망 구축 요구가 커지고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50억 이상의 영업이익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엠씨테크는 1997년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차량용 위성방송 수신 안테나, VSAT 시스템, 무선랜 장비, 안테나 등을 생산해 KT 네스팟 등 국내 통신사업자에 무선 랜 안테나를 독점적으로 공급해 오고 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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