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재 성능 및 건물 에너지효율 측정 표준 관련 국제회의가 열린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그린빌딩 시대를 위한 제22차 건물 열 성능 및 에너지 이용(ISO/TC163) 국제 표준화 회의를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단열재·창호 등 건물의 열성능 개선에 주요한 구성요소인 냉·난방과 환기 등 건물 전체의 에너지 효율 개선에 관한 논의가 이뤄지게 된다. 특히 이승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한국 건물 에너지 표준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건물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국가정책을 소개한다. 또 미국·일본·스웨덴 등 16개 참여국의 건물 에너지 정책에 대한 의견 교환의 장도 마련된다.
주소령 지식경제부 화학세라믹표준과장은 “우리 기업들이 개발한 고효율 초단열재인 진공단열재(VIP)와 친환경 셀룰로오스 단열재에 대한 국제표준(안) 제안 발표도 함께 있을 예정”이라며 “우리 기술로 차세대 단열재 국제표준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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