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태블릿PC ‘S패드’ 사진 유출?

Photo Image

아이패드 대항마로 삼성전자가 오늘 8월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태블릿PC ‘S패드’ 공개됐다. 기능 테스트를 위해 내보냈던 ‘S패드’의 모습이 일부 블로그 뉴스 사이트에 유출된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공개된 사진은 개발 중인 시제품”이라며 “아직 최종 제품도 아니고 하드웨어 사양이나 기능 역시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S패드의 겉모습은 아이패드와 흡사하지만 우측 상단에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전면 하단 중앙의 홈키를 중심으로 좌우 메뉴 및 리턴키가 달려 있다. 오는 8일 출시될 갤럭시S와 동일한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다. S패드는 7인치 TFT LCD를 디스플레이로 채용했다. 아이패드가 9.7인치를 채택한 반면 삼성전자는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7인치 LCD를 사용했다. 화면 왼쪽 하단에 통화 아이콘이 위치해 있어 S패드에 통화 기능까지 내장된 것으로 보인다. 전화와 주소록, 메시징 아이콘이 갤럭시S와 동일하다.

삼성전자는 S패드 역시 ‘갤럭시’라는 이름을 붙일 계획이다. 안드로이드폰과 태블릿에 갤럭시라는 이름을 함께 사용해 브랜드화하겠다는 것이다. S패드 SK텔레콤을 통해 독점 공급된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