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모바일은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각종 부품들의 성능과 이상 유무를 검사할 수 있는 통합 장비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장비는 근접센서·조도센서 등 각종 센서와 마이크·스피커와 같은 음향부품, 진동모터 등의 부가 부품들을 모두 검사할 수 있다. 각종 휴대폰 부품들을 테스트하기 위해 기존에는 2∼7대 정도의 장비가 필요했지만 여러 검사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가격도 기존 방식보다 30% 저렴해 생산 현장에 적합하다고 SH모바일은 강조했다. SH모바일은 삼성전자 휴대폰 개발자 출신인 정성한 사장이 2008년 설립한 기업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