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전국에서 운영 중인 점포가 주유소나 편의점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에 있는 주요 은행의 점포 수는 7천369개에 달했다. 이는 은행연합회에 소속된 7개 시중은행, 5개 특수은행, 6개 지방은행의 점포로 새마을금고, 신협 등 제2금융권까지 합치면 점포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은행의 점포는 통계청의 지난해 추계인구(4천874만명)를 고려하면 6천600명당 1개꼴인 셈이다.
은행별로 국민은행이 1천197개로 가장 많았고 농협중앙회(1천132개), 신한은행(925개), 우리은행(890개), 하나은행(650개), 기업은행(584개), 제일은행(385개), 외환은행(352개)이 뒤를 이었다.
그다음으로 지방은행인 부산은행(235개), 씨티은행(227개), 대구은행(222개), 경남은행(148개), 광주은행(136개), 수협은행(109개), 전북은행(83개), 산업은행(44개), 제주은행(39개), 수출입은행(10개) 이었다.
국민은행은 2001년 주택은행을 흡수하면서 덩치를 키워 점포가 크게 늘어났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국책은행으로서 개인 고객보다는 기업 등을 상대하기 때문에 점포가 많지 않은 편이다.
주요 은행의 점포는 동네마다 쉽게 볼 수 있는 편의점이나 주유소보다 적은 편이다.
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영업 중인 주유소는 1만2천862개로 인구 3천800명당 1개꼴이다. 편의점은 1만4천130개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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