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의료융합분야 선도 지역으로 동북아 생명 건강 의료산업 메카를 지향합니다.”
신대용 강원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장 겸 의료융합PD는 “강원권이 역사적으로 IT산업이 발달한 지역인 만큼, 기존 거점 도시와 함께 의료 산업 메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춘천, 원주, 강릉 등 3각 테크노밸리를 잇는 산업이 융합을 통해 강원의 신산업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2012년에는 세계일류 상품 6개 개발, 매출액 300억원 이상 거점기업 5개 이상 육성, 의료융합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또 융·복합화가 가능한 융합의료기기, 조기진단시스템, 천연물 의약 치료제 개발, 의료소재 세라믹 개발 등의 프로젝트를 집중 추진해 기존 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연계한 동반 성장을 이뤄낸다는 전략이다.
의료융합 프로젝트는 2011년까지 총 420억원을 투자해 의료융합 관련 유망상품(융합의료기기, 조기진단시스템, 천연물의약, 의료소재)의 개발 및 글로벌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의료융합 관련 기업, 대학 및 연구소등 100여개의 기관이 참여해 바이오의료 융합산업의 글로벌 사업화 허브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신 단장은 이와 함께 “의료융합 산업에 그치지 않고 이를 관광과 연계해 강원도가 의료기기와 의료관광산업의 융합 메카로 발돋움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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