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바코드 인식 장치 전문업체인 코암텍(대표 이한진 www.koamtac.com)은 아이폰·아이팟터치는 물론이고 아이패드와도 연동되는 블루투스 바코드 스캐너 ‘KDCi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제품은 35×62×15㎜ 크기의 초소형 바코드 정보 인식장치로 1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1만개 이상의 바코드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180KB)를 지원한다.
아이폰 등 스마트폰과 블루투스2.0 연동을 통해 바코드 정보를 전달, 기업의 업무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이폰을 소지한 화장품 방문판매 사원은 고객을 만난 현장에서 카탈로그에 있는 제품 바코드를 인식, 보다 자세한 관련 정보를 제공하거나 고객에 부여된 바코드를 통해 고객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KDCi 시리즈는 1차원 바코드를 지원하는 ‘KDC200i’, 허니웰사의 이미징 기술을 적용한 2D 스캔 엔진을 탑재해 1차원 바코드와 2차원 바코드, 우편 코드, 그리고 광학문자판독기(OCR) 코드까지 지원하는 ‘KDC300i’ 등 두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이 회사는 KDCi 시리즈가 택배·유통·의료·사후관리(AS) 등 분야 업체들의 모바일 오피스 구현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한진 사장은 “KDCi 시리즈는 초소형 모바일 바코드 리더기로 MP3 플레이어나 스마트폰과 같은 최신 모바일 기기의 디자인을 추구하는 한편, 전문적인 사용자들을 위한 내구성까지 갖춘 제품”이라며 “탁월한 휴대성과 성능으로 바코드 제품의 효과적인 업무처리를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암텍은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한국계 기업이며 국내에서는 에이아이솔루션을 통해 제조와 판매에 나서고 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플랫폼유통 많이 본 뉴스
-
1
여행업계, 오아시스 티몬 인수 소식에도 속앓이…“미정산금 변제율 1% 미만?”
-
2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결국 형사 입건…“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
-
3
[르포]“동대문 상권과 힘합쳐 신진 브랜드 키운다”…무신사 스튜디오 가보니
-
4
대형마트 초저가 경쟁 가열…롯데마트 '600원대' 삼겹살 내놨다
-
5
[K플랫폼 미래포럼] “글로벌 플랫폼 전쟁…규제 대신 진흥으로 경쟁력 키워야”
-
6
홈플러스 “회생절차 불편 최소화할 것…전액 변제 문제 없다”
-
7
놀유니버스 노조, 복지 후퇴 반대 성명 발표…일방적 결정 및 교섭 결렬 지적
-
8
[네이버 쇼핑톡톡] 달콤한 화이트데이 디저트부터 간편한 식사까지 네이버에서 준비 끝!
-
9
홈플러스, 신용등급 강등 미리 알았다…금감원 검사 착수
-
10
조현민號 한진, 신성장동력 발굴 가속…사장 4년차 실적 반등 이끌어낼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