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보안전문기업 윈포넷이 친환경 그린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윈포넷(대표 권오언)은 사내에 그린마케팅 태스크포스(TF)를 구성, 그린마케팅을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섰다고 30일 전했다.
이 회사는 그린마케팅의 일환으로 먼저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의 스티로폼 포장재를 공기주입식 포장재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강영수 윈포넷 상무는 “제품 대부분을 수출하기 때문에 생산 못지않게 제품 포장 비중이 크다”면서 “공기주입식 포장재는 기존 스티로폼 포장재에 비해 부피도 줄고 환경오염도 덜 시킨다”고 말했다.
그는 “환경문제도 줄일 뿐 아니라 포장한 제품의 부피가 감소해 제품 선적 시 활용가능한 공간이 늘어 비용 절감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윈포넷 측은 또한, “그린마케팅 TF에서는 궁극적으로 국제 환경규격(ISO 14000)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며 “ISO 14000을 받기 위해서는 제품 생산은 물론 포장 및 유통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경영으로 탈바꿈해야하다”고 설명했다. ISO 14000은 기업 활동 전반에 걸쳐 환경경영체제를 평가해 인증하는 규격으로 환경영향평가·환경운영·법규준수 및 평가 등의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윈포넷은 친환경 포장재 도입을 비롯한 그린마케팅을 펼쳐 친환경 영상보안전문기업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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