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Review] 주요업체 - 현대로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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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로지엠 직원이 항만하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대로지엠(대표 박재영)은 세계적 종합물류기업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올 4월 현대택배에서 현대로지엠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운영 부문으로는 국제물류, 3PL, 택배의 3개 사업본부가 있다. 현대로지엠은 항만하역사업을 신사업으로 새롭게 전개하면서 국제 특송 등 국제물류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현재 중국, 베트남, 인도, 독일, 영국 등 해외법인에서 현지 종합물류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현대로지엠은 글로벌 유통물류, 항만하역, 국제물류 등 다변화된 사업 구성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세웠다.

 올해 3대 중점사항으로는 △물류 네트워크 강화 △고객 서비스 제고 △사업 다각화를 설정했다. 또한 RMS, PMS 등 경영선진화 시스템을 통한 운영 효율화와 자산 기반형 물류서비스 체계 구축으로 수익성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로지엠이 선보이는 특화서비스도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화번호 보호 서비스는 택배 업계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택배요금 카드 결제 서비스 역시 국내 택배 서비스 수준을 높였다고 현대로지엠은 평가했다. 또한 쿡앤쇼,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GS리테일 등 6000여 택배취급점도 물량 상승에 한 몫을 담당한다. 국제물류사업에서 주목받는 특송사업 역시 월 평균 6만개를 넘기며 연 30% 이상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인천국제공항 항공화물전용물류센터에 자체 특송통관장을 갖추고 특송 통관과 화물검색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3PL 사업본부에서는 수출입 기업 특성에 부합하는 국제 3PL 사업을 국제물류사업본부와 유기적으로 협조하면서 진행 중이다.

 이처럼 현대로지엠은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공격적인 접근을 통해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에서 주목받는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현대로지엠 직원이 항만하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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