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대윤계기산업, 멀티수질측정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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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윤계기산업의 다항목멀티수질측정기

계측기 전문기업 대윤계기산업(대표 서인호)은 상·하수원 등 물속의 오염도 분석과 관리·운영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멀티수질측정기(모델명:CWA-3000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의 신제품인증(NEP)을 획득한 제품으로 러시아와 동남아 시장을 집중 타깃으로 한다는 설명이다.

새로 출시되는 장비는 pH, 염소이온, 전기전도도, 수온, 탁도 등 최대 11개 항목에 대해 유해물질과 각종 세균에 오염됐는지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항목별 센서와 측정 장치를 각각 모듈화시킨 것이 특징으로 고장 발생사에도 전체 기기를 멈추지 않고 보수작업이 가능하다. 특정 모듈만을 교환하기 때문에 장비 전체를 구입할 필요도 없다.

기존에는 분석 장치 ‘데이터로거’를 별도로 운영해야 했던 것을 윈도우 운용 체계를 적용시겼다. 사용자의 계기 운용과 통신방식의 선택도 자유롭도록 한 것이다. IP 인프라와도 연동해 자료 저장, 데이터 열람, 다양한 분석 등을 올인원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인호 대표는 “빛의 영향에도 오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수차렌즈 센서 등 4가지 항목 센서를 자체 개발해 최적화시켰다”며 “이미 지난 1년간 각 센서들의 조합에 따른 필드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면에서도 자신 있다”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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