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스마트폰으로 날씨 예보·방송까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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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화면 상황에서 ‘맑음’ ‘흐림’과 같은 간략한 정보만 나오던 모바일 날씨예보가 맞춤형 예보에서부터 방송영상으로까지 진화한다. 민간 기상서비스 사업자 케이웨더(대표 김동식)는 아이폰용 기상예보 애플리케이션 ‘케이웨더 라이프스타일 예보’를 개발하고 앱스토어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오늘의 날씨 상태에서부터 온도, 풍향, 습도, 풍속, 강수량 등 기상관련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전국 170여개 시·군 단위의 지역별 날씨를 선택 검색할 수 있으며 6시간 단위의 나절예보도 제공한다. 또한 하루에 3회 업데이트되는 전문 기상캐스터들이 날씨 방송영상도 볼 수 있다. 기존 휴대폰 대기화면에서 제공되는 날씨 정보가 이통사의 여건에 서비스 제한이 있던 것과 달리 OS 양식만 맞추면 다양한 메뉴선정과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회사는 아이폰 앱스토어를 시작으로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플랫폼의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다. 서비스 부분에서는 △전국단위 예보의 지도표출 △날씨방송 프로그램 추가 △전국 170여개 지역 세분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포털 사이트나 언론사 인터넷 페이지 등에서도 해당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케이웨더는 무료 배포를 원칙으로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우선 제공하고 골프, 등산, 낚시 등 특수 목적에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기상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수익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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