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사용자제작콘텐츠(UCC) 공모전이 열린다.
클린콘텐츠국민운동연합(의장 서영훈)은 내달 1일부터 ‘클린콘텐츠 공익캠페인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건강한 미디어 사용과 건전한 콘텐츠 소비문화를 위한 만들어진 이 행사는 클린콘텐츠국민운동연합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주최한다.
이 행사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분 이내의 UCC 동영상이나 2페이지 이내의 수기를 공모 대상으로 한다. 공모는 7월 26일까지 받으며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비롯해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 국회 문방위 위원장상, 국회 디지털뉴미디어 위원장상 등 특별상 3개, 콘텐츠진흥원 원장상과 전파진흥원 원장상 등 49개 주요 기관장상이 마련돼 있다.
총 7000여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이 총 71명의 수상자에게 수여된다.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8월 26일 수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수상작은 DVD로도 제작돼 교육기관과 주요기관에 배포될 방침이다.
이 공모전을 총괄하고 있는 클린콘텐츠국민운동연합의 안종배 운영위원장은 “막장드라마와 막말 프로그램, 악플, 게임중독, 불법다운로드 등 건전하고 건강한 미디어와 콘텐츠 사용에 대한 사회적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열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한민국을 보다 밝게 만드는데 기여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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