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대표이사 이재원)는 브라질 교육청에 지문인식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26일 전했다.
브라질 교육청은 마나우스(Manaus) 지역의 모든 학교에 출입통제용 지문인식 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 슈프리마는 출입보안 및 근태관리 기능을 갖춘 지문인식 시스템 바이오라이트 넷( BioLite-Net) 300대를 6월말까지 브라질 교육청에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바이오라이트 넷은 방진 및 방수 성능을 보증하는 국제전기제품 외함보호규격 IP65 등급을 획득했다. 방수 및 방진 기능이 뛰어나 잦은 브라질의 아열대성 기후에도 잘 견디고 강한 내구성을 갖춰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받았다.
브라질 교육청은 지문인식 시스템을 학교의 출입보안 뿐 아니라 학생들의 의무교육 출석률 향상을 위한 출결관리에도 활용할 계획이어서 향후 브라질 내 폭넓은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오는 2016년 하계 올림픽을 유치한 브라질은 치안 강화를 위해 대규모 사업을 발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브라질 진출을 발판으로 남미 시장선점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