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스위트5 국내 첫선

차세대 포토숍 등 창조적인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스위트(CS)5가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지준영)는 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어도비 CS5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한글 버전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어도비 CS5’는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양방향 커뮤니케이션과 다양한 미디어, 디바이스를 위한 창의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게 돕는다. CS5 버전에 최초로 웹사이트나 기타 소스에서 생성된 정보를 수집, 저장, 분석해 주는 옴니추어(Omniture)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디지털 콘텐츠와 온라인 마케팅 효과 측정을 할 수 있게 돕는다.

또 프로그래밍을 하지 않고도 인터랙티브한 콘텐츠를 디자인할 수 있는 ‘어도비 플래시 카탈리스트’가 CS5제품군에 새로 포함되면서 디자이너와 개발자 간에 더욱 원활한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

어도비 CS5 제품군으로 제작된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은 플래시 플레이어10.1과 어도비 에어2를 통해 다양한 미디어와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서비스할 수 있다. 또, 64비트 성능을 통한 차세대 디지털 시네마와 포토숍 인 더 원더랜드 등이 소개됐다.

지준영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사장은 “어도비 CS5는 크로스 미디어를 지향하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의 요구에 맞춰 한번의 작업만으로 다양한 미디어로의 퍼블리싱이 가능한 제품”이라며 “개인과 기업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최적의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회에는 디자인, 웹, 영상, 출판 업계 관계자와 기업 임직원은 물론 관련 교육자와 학생 등 35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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