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철 상근 부회장·사진이 한국광고주협회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광고주협회는 24일 임시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정 신임 회장은 LG전자 사장과 프로야구 LG트윈스 구단주 대행 등을 거쳐 2008년부터 전경련 상근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전경련은 광고주협회의 단체 회원으로, 조규하 전 전경련 전무가 광고주협회가 설립된 1988년 9월부터 1994년 6월까지 초대회장을 맡았다.
광고주협회는 전경련 회장단 주도로 광고주 권익 단체로 출범했다. 앞서 광고주협회는 임기가 끝나는 이순동 전 회장의 후임을 뽑기 위해 지난 2월 총회를 개최했으나 정족수 미달로 회의를 열지 못했다.
이 전 회장은 작년 2월 사퇴한 민병준 전 회장의 잔여 임기를 맡아왔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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