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해양텔레매틱스센터, 4개 업체에 기술 이전

목포대 해양텔레매틱스기술개발센터(센터장 이성로)는 최근 싱크펄스(대표 김연옥)·대양정보통신(대표 주양로)·투니텔(대표 김명섭)·하이버스(대표 김태형) 등 4개의 업체와 해양텔레매틱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센터가 이전한 기술은 첨단 디지털 조선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필요한 핵심기술로 △디지털 선박 내 다차원 센서 스트림 데이터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한 스트림 데이터 관리 시스템 △위치기반 센서를 이용한 선박 접안 유도 시스템 △무선 센서 및 액터 네트워크에서의 신장트리 기반 라우팅 방법 △애드-혹 네트워크 경로 설정 방법 등이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체결로 센터는 기술료 수입 8000만원 및 이전기술을 이용한 제품 매출액의 2.5%를 향후 10년간 지급받기로 함에 따라 대학의 재정 확보가 예상된다. 또 이전 기술의 사업화 및 상용화를 통해 인력양성 등 산·학협력 체계도 강화돼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8년 6월에 대학IT연구센터(ITRC) 육성·지원사업 지원기관으로 선정된 센터는 전남지역 특화산업인 해양수산업, 고부가가치 조선산업, 해양관광산업 육성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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