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화학 업체인 듀폰이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TV용 패널로 상용화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양산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듀폰은 13일 최근 TV용 패널로 적합한 인쇄 OLED 디스플레이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듀폰의 새로운 공정 기술은 매일 8시간씩 시청할 때 15년 이상의 수명을 보장하는 TV용 패널을 만들어낼 수 있다. 또 적색의 경우 초기 휘도의 50%를 유지할 수 있는 수명 주기를 기록했고, 녹색 11만 시간, 청색 3만4000 시간을 각각 달성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TV용 OLED 패널의 공정 기술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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