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한민국로봇대전] 이영수 대회 조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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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로봇대전은 인천을 로봇산업과 로봇문화 메카로 육성하고 로봇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고취와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해왔습니다. 특히 올해 인천지역 로봇기업과 IT기업 30여사가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후원하는 등 지역 IT기업들의 호응도 큽니다. 인천뿐만 아니라 경기·서울·충남·경남·부산 등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참가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축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습니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영수 인천정보산업진흥원장은 대한민국로봇대전이 인천을 로봇산업 메카로 자리매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면서 “로봇 마니아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로봇을 배우고, 즐기며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올해 역대 최대규모인 1159개 팀이 참가했다. 해외팀도 지난해 10개에서 17개로 늘어나는 등 해가 갈수록 규모가 커진다.

이 원장은 “인천시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대한민국로봇대전뿐만 아니라 로봇인력 양성과 로봇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로봇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인천에는 로봇 전문 기업 20여곳과 제조업체 1만 여곳 중 50% 이상이 로봇과 관련돼 있을 만큼 로봇 관련 인프라가 탄탄하다”고 말했다.

 다른 지자체에 비해 인천시가 갖고 있는 장점도 덧붙였다. “인천은 대표적 융합산업인 로봇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기계, 전기·전자, 제어, 금속 등 7개 산업단지가 포진해 있어 로봇 제조가 그만큼 유리하다”면서 “뿐만 아니라 로봇랜드, 인천공항, 인천항, 경제자유구역 등이 있어 로봇과 연계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도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모든 경기가 나름대로 재미와 흥미가 있지만 단일 종목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배틀로봇 경기의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가장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욱 다양한 종목을 개발하는 등 끊임없는 업그레이드 작업을 통해 대한민국로봇대전을 세계 로봇마니아들이 꼭 참가하고 싶은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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