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인천대학교의 u캠퍼스 구축 파트너로 나선다.
KT(대표 이석채)는 11일 인천대 총장실에서 이상훈 KT 기업고객부문 사장과 안경수 인천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u캠퍼스(U-CAMPUS)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인천대는 캠퍼스에 와이파이(Wi-Fi)와 와이브로(Wibro) 같은 무선망을 구축, 스마트폰과 노트북 같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재학생의 학습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KT는 이에 필요한 통신 인프라를 제공한다. KT는 인천대가 와이브로와 모바일 기반의 u캠퍼스를 구축하면 모바일 수강신청 등 다양한 형태의 애플리케이션 구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송도 신캠퍼스로 이전한 인천대는 캠퍼스 이전을 계기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최첨단 모바일 캠퍼스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이홍재 KT 인천법인사업단장은 “이번 양해각서 교환을 계기로 KT와 인천대는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인천대가 향후 구축할 ‘u-강의실’ ‘u-포털’ 같은 추가 교육시스템 개발에도 협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