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매출 142억원, 영업익 27억원, 순익 26억원을 뼈대로 하는 1분기 실적을 10일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 3.2%, 영업이익 78.4%, 순이익 3.5%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전년 동기대비로는 매출액 2.5%, 영업이익 0.1%, 순이익 14.4% 감소했다.
엠게임 측은 ‘열혈강호 온라인’, ‘영웅 온라인’ 등 기존 국내 게임 매출이 유지됨에 따라 신작 출시 지연에도 불구하고 전기 대비 매출이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올해 예정대로 ‘애니멀워리어즈’, ‘아르고’, ‘발리언트’ 등이 출시되고, 하반기 ‘WOD’와 ‘워베인’이 테스트를 통해 시장에 선보인다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수출 등으로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권이형 엠게임 사장은 “기존 게임의 선전으로 전분기와 비교해 소폭 매출 상승을 이루었다”며 “엠게임은 3분기 공개 목표인 애니멀워리어즈와 아르고, 발리언트 외에도 지난 3월 유명 일본 게임 프린세스메이커의 온라인게임 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계속해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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