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귀수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분야 PD는 “호남권에는 폴리실리콘 원천소재에서부터 최종 태양광발전 시스템까지 일괄생산 체계가 구축돼 있다”면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대학 및 연구소들이 연관산업을 위한 핵심 기술을 개발해 지원하고 유능한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호남권에는 전후방 연관산업이 집적돼 태양광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유리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새만금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와 광주 태양에너지도시 건설을 경쟁력 있는 프로젝트로 평가했다.
신 PD는 “태양광 산업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제품 및 상용화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면서 “타 권역과 연계해 지역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태양광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동근 친환경 부품소재(광기반융합) 분야 PD는 “지난 2000년도부터 추진해온 광산업 육성 및 집적화 1·2단계 사업으로 국내 최고의 광 관련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면서 “현재 100여개의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세계 시장 10%에 달하는 1조2000억원 수준의 생산규모 달성과 170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를 위해 뛰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PD는 “무엇보다 참여기업들의 높은 기술력과 지역 내 산학연 연계 체계가 잘 구축돼 있어 탁월한 사업 성과도 기대된다”면서 “향후 제품 로드맵 및 발전전략을 바탕으로 광역 간 또는 초광역 간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참여기업들의 다양한 연계 및 융·복합을 지원할 수 있는 전략사업 중심으로 집중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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