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생산성 향상 기업` 사례집 출간

 “하이닉스반도체는 공급망관리(SCM) 구축으로 회전시간을 35% 감소시켰고, 포스텍전자는 전사자원관리(ERP) 도입으로 불량률을 1% 이하로 낮췄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국내 우수 제조기업 48개사와 생산성 향상 사례를 알기쉬운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 쓴 ‘사례로 알아보는 현장 생산성 향상 이야기’를 발간했다.

 그간 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이론이나 기법을 다룬 책은 민간기관에서 출간되 바 있지만 사례발굴의 어려움 때문에 정작 기업 현장에서 참고할 만한 사례를 수집·정리한 책은 찾기가 쉽지 않았다. 이번 사례집에는 중소기업 35개사, 중견기업 5개사, 대기업 8개사 등 총 48개 기업의 생산성 향상 활동을 5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소개했다.

 특히, 생산성이란 딱딱한 주제를 비교적 읽기 편한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써 생산 현장에서 실무자료뿐만 아니라 학생, 직장인들의 학습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경부는 이번 생산성 향상 사례집 발간을 시작으로 생산성 향상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분석해 보급할 예정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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