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정보기술(IT) 서비스 전문업체 KTDS(대표 김종선)가 중소 협력업체 자금난 해소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를 위해 KTDS는 KT그룹의 종합여신전문 금융회사 KT캐피탈과 ‘네크워크론’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네트워크론’은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업체에 별도의 담보없이 구매기업의 발주서만으로 자금을 빌려주고, 구매기업이 전자결제방식으로 상환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38개 KTDS 협력업체는 KTDS가 발주한 금액의 100%를 KT캐피탈을 통해 시중은행 수준의 이자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김종선 KTDS 대표는 “협력업체와 동반 성장하고 더불어 상생하는 스마트한 ICT 사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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