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측기업체 이노와이어리스(대표 정종태)는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보다 46% 증가한 46억8300만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억4800만원, 당기순이익 7억6600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50%, 700% 늘어나며 수익성도 크게 좋았다.
이노와이어리스는 통신업계의 비수기인 1분기에 실적이 증가한 이유를 경기침체로 위축되었던 글로벌 통신시장의 투자수요확대와 스마트폰의 보급확대에 따른 설비투자 증대를 꼽았다. 하반기는 주파수재분할에 따른 국내 통신사업자들의 4G시장의 투자 확대 및 미국과 일본등의 해외에서 WIMAX 및 LTE시장이 열리면서 4G관련 시험장비와 계측장비의 수익 상승을 기대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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