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이숙현)은 현대카드와 스콜라스틱으로부터 4만달러 상당 어린이 책 5000권을 기증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스콜라스틱은 ‘해리포터’를 출간한 어린이 전문 출판사. 이 회사가 미국 국공립 초등학교 도서관에 납품하는 우수 도서와 동화책, 그림책, 교육용 활동책, 헝겊책 등을 기증받았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소장 외국 아동도서 2만여권과 함께 기증받은 책을 어린이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일부는 ‘도서관 책꾸러미 돌려보기’ 사업을 이용해 농·어촌과 도서벽지 초등학교·보육원에 순회 제공될 예정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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