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과 정보의 접근성이 기업의 생산성을 좌우한다.’
언제 어디서나 이동하면서 업무하는 손안의 사무실 시대가 열리면서 작고 가벼우며 보다 빠른 지식 관리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스마트폰 확산으로 모바일 오피스 구현이 본격화되면서 기업의 종합 콘텐츠 관리와 업무 혁신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조직 내에서의 의사결정, 정보공유, 협업, 문서관리, 지식축적과 활용, 커뮤니케이션을 유기적으로 통합해야 조직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무가 수행되는 장소나 시간의 구분 없이 지식근로자와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통합되면 실시간경영(RTE:Real-Time Enterprise) 구현이 더욱 앞당겨질 전망이다.
전자신문사는 이 같은 산업 흐름을 반영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지식관리시스템(KMS),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기업용콘텐츠관리(ECM) 분야를 아우르는 ‘KM&ECM 콘퍼런스 2010’을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똑똑하게 즐겁게, 스마트 컴퍼니’라는 표제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존의 지식경영에서부터 최근 키워드인 ‘스마트 워크’에 이르기까지 지식서비스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행사로 꾸며졌다.
또 KM과 ECM 성공 구축사례 발표와 함께 최신 솔루션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미니 전시회도 마련해 관련 업계와 소통하는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KM&ECM 콘퍼런스 2010에서는 이홍 광운대 교수가 ‘창조 기반 KMS’를 주제로, 정기욱 OECD 컨설턴트가 ‘OECD 본부의 지식정보화 물결’에 대해 기조강연한다.
글로벌 SW기업이 제시하는 지식경영 전략도 소개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셰어포인트2010을 기반으로 한 사용자 참여형 문서관리 전략을 발표한다. 한국IBM은 통합과 보안을 넘어선 ECM 활용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인 사례를 탐구한다.
숨은 지식을 발견할 수 있는 시맨틱 기술도 소개된다. 솔트룩스는 시맨틱 검색 구축 사례를, 와이즈넛은 인간 지성에 도전하는 시맨틱 검색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모바일 오피스 환경에서 지식경영의 중요성도 부각된다. 포스코ICT는 모바일 오피스 환경에서 ECM 적용 사례를, 가온아이는 통합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위한 통합 모바일 서비스 전략을 발표한다.
비즈니스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협업의 미래도 조명된다. 날리지큐브는 창조적 업무 활동과 다이내믹 협업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세렌디피티 전략을 소개하며, 온더아이티는 성과 창출형 협업솔루션 도입 방법을 제시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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