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기청, 중기 CEO 정책비서 양성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최수규)이 중소기업 CEO 정책비서 양성에 나선다. 정책비서란 필요시 CEO를 대신할 수 있도록 경영에 필요한 노하우와 전문소양을 갖춘 직원을 말한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그동안 중소기업 CEO와의 소통마당을 통해 수렴한 요구를 해소해주기 위한 방안으로 오는 5월 6일부터 6월 10일까지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CEO 정책비서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기중기청이 실시하는 시범사업이다.

경기중기청은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이윤향상과 경쟁력 강화 및 중소기업 임직원의 창업능력 배양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인성교육 △재무·노무관리 교육 △비즈니스 영어 △특허 및 지식재산권 △R&D사업계획 수립과 계획서 작성법 △정부지원사업 신청서 작성법 △기획 △프리젠테이션 스킬 △중진공 및 경기신보 활용방안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참가 비용은 무료이며, 1기수당 30명 이내의 인원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기간동안에는 총 3기까지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경기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gyeonggi)에서 사업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팩스(031-201-6959)로 보내면 된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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