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이메일 첨부파일 악성코드 탐지 및 차단 시스템 제품인 ‘에스코트(e-Scort)’가 IT보안인증사무국으로부터 CC인증(Common Criteria)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CC인증을 받은 이글루시큐리티의 에스코트는 메일 서버 앞 또는 뒤에 설치돼 메일 서버로 전달되는 메일의 첨부파일을 분석해 첨부된 악성코드 은닉 문서를 탐지하거나 문서 내 악성 코드를 분석·탐지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안전한 e메일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로부터 이전된 기술을 상용화했다.
또한, 에스코트는 기존·신규 악성코드의 효과적인 탐지는 물론 메일에 첨부된 문서파일을 통해 유입되는 악성코드 차단과 e메일 내용 속에 포함되어 있는 웹링크를 제거해 주며, 알려진 패턴 매칭 기반의 백신 제품들과 차별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에스코트의 이번 CC인증을 기반으로 변종 및 신종 악성코드 유포, e메일 해킹 사고 등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개인정보 및 기업의 기밀정보유출 등 사회 전반적으로 심각하게 야기되고 있는 e메일 관련 사건, 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기업과 주요 국가,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에 안전한 e메일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사장은 “보안 인프라 강화로 정상 e메일로 가장한 악성코드를 이용한 해킹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제품의 안정성을 확대해 에스코트를 핵심 e메일 보안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