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천안함 유가족에 2억2800만원 기부

방위산업체 LIG넥스원(대표 구본상ㆍ이효구)이 천안함 희생장병과 금양98호 선원의 유가족을 위해 2억2800만원을 전달했다. 27일 LIG넥스원은 장병 및 선원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KBS에 모금액을 전달했다.

이효구 LIG넥스원 사장은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 LIG넥스원은 천안함 장병들이 목숨을 바친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28일 임직원 20여명이 특별 조문단을 꾸려 해군 2함대사령부의 천안함 희생장병 ‘해군장’에도 조문하고 직원들도 각지에 마련된 시민 분향소를 찾을 예정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