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태섭 KDC정보통신 회장(왼쪽)이 22일중국 지린성 정부와 3D 및 3D 입체콘텐츠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 교환한 후 중국 지린성 진효광 부성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KDC정보통신이 중국의 지린성과 손잡고 한국과 중국을 잇는 3차원(D) 콘텐츠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KDC정보통신(대표 김상진· 채종원)은 22일 중국 지린성 정부와 3D 및 3D 콘텐츠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린성 정부는 양해각서를 통해 3D 콘텐츠 제작 관련 시설, 장비, 인력, 교육 등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지린성에서는 중국 유일의 애니메이션 전문대학을 포함한 10여개 대학에서 컴퓨터그래픽 인력이 매년 2만명이상 배출되고 있다. 또한 이곳에는 중국 최대 영화제작소인 장춘영화제작소도 자리 잡고 있다.
KDC정보통신은 올 7월 개교 예정인 길림성 국제 애니메이션 대학의 운영에도 직접 참여해 3D 인력을 매년 700명 이상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제권 리얼스코프 사장은 “최근 아바타나 해운대, 국가대표 등의 흥행영화처럼 CGI(컴퓨터 영상 형성) 기술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국내 CGI 프로세스 작업의 인프라와 환경으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며 “한국에서는 시나리오, 콘티, 캐릭터 등의 기획 부분과 후반작업을 중심으로 역할을 분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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