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Cool한 기후 친화 도시 만들기’란 슬로건을 내걸고 그린 금천 조성을 위해 관내 학교 대상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지난 9일 금동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시작으로, 지구온난화 원인과 기후변화의 이해, 생활속 에너지 진단과 CO2 저감방안 등의 내용을 담아 순회 교육을 진행 중이다.
순회교육 강사로 활동하는 ‘기후변화 대응 활동리더’는 미래 세대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친환경 생활습관을 유도하기 위하여 금천구에서 자체 양성한 전문가들이다. 총 16명의 강사를 선발했으며 현재 12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건물 에너지 진단 교육, 기후변화에 대한 국내외 최근 동향 등의 수시 재교육을 받아왔다.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상반기 희망학교를 선착순 접수받은 결과 모두 마감되는 등 각 학교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금천구는 높은 관심을 반영, 오는 11월까지로 교육기간을 연장해 총 34회의 강의를 진행한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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