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후코리아(대표 김대선)는 모바일 시대를 맞아 ‘개방화, 개인화, 글로벌화’ 전략을 기반으로 야후에서만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에는 ‘야후 오픈 전략’에 따라 자사의 다양한 서비스 안에서 외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또 자사의 기술력을 공개해 누구나 쉽게 활용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야후코리아는 풍부한 콘텐츠를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된 모바일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야후 모바일 전략은 독자적인 플랫폼이 아닌 협력에 있다. 이를 위해 각 시장에서 이동통신사 및 휴대폰 업체와의 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야후코리아 측은 “모바일 시장은 각 나라마다 특색이 있기 때문에 현지 이동통신 사업자와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 세계 80개 이상의 파트너십을 통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야후코리아는 지난해 말 PC환경과 동일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폰 환경에 최적화된 전용 모바일 홈페이지 서비스를 국내에 선보였다. 야후 모바일 홈페이지는 ▲국내외 주요 소식을 접할 수 있는 ‘투데이’ 코너 ▲이메일, 메신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지인들의 새로운 소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마이메뉴’ ▲관심 있는 웹 사이트, 콘텐츠를 추가해 관련 정보를 받을 수 있는 ‘개인화 기능’을 포함한다. 특히 야후 모바일 홈페이지는 메일, 메신저는 물론 트위터,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등 사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소식도 한 화면에서 파악할 수 있다.
한편 야후코리아는 ‘야후! 거기’ 애플리케이션이 앱스토어에 올렸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포털 업계 최초로 도입한 지역 정보 서비스로 지금까지 다운로드 횟수는 약 6만5000건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