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은행권 마지막 차세대 프로젝트로 꼽히는 부산은행 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에 소프트베이스(대표 곽성태)가 참여한다.
곽성태 소프트베이스 대표는 부산은행 차세대 사업에 회사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툴 ‘xFrame’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SK C&C가 주사업자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5월말 개시 일정으로 소프트베이스는 부산은행 금융 시스템의 UI 통합을 지원하게 된다. ‘xFrame’은 웹 환경에서 통일된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서비스할 수 있는 x인터넷 기반 UI 툴이다.
회사는 하나은행 등 1금융권의 차세대에 이어 신라상호저축은행, 솔로몬상호저축은행, 하나캐피탈과 함께 부산은행의 차세대 프로젝트에도 ‘xFrame’이 사용됨에 따라, 금융권 차세대 시장의 UI 통합 표준 툴로서의 진가 발휘를 기대하고 있다.
소프트베이스는 부산은행 차세대를 기점으로 영업조직을 개편, 본격적인 공공부분 영업 및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통 협력사와의 관계 체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해외시장은 하나INS와 중국진출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사전 작업으로 개발자 매뉴얼 중문화에 착수한 상태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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