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이용자들이 원하는 장소를 찾을 때, 그곳의 실제 모습까지 바로 볼 수 있도록 포털 다음의 ‘장소 검색’을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이용자가 다음에서 ‘서울광장’을 찾으면 지도와 주소, 교통편 등과 함께 실제 거리 모습을 보여주는 ‘로드뷰’가 함께 나와 서울광장의 전경을 눈높이에서 자세히 보여준다. 직접 가보지 않은 곳의 건물 모양이나 주변 지역의 모습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다음은 또 이용자들이 장소명이 아닌 광범위한 곳을 검색하더라도 주요 지역 및 카테고리 추천 기능을 통해 원하는 장소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송파구 맛집’을 검색하면 ‘롯데월드, 석촌호수, 올림픽 공원’ 등 송파구에 위치한 주요 지점을 제시, 검색 지역을 좁혀갈 수 있다. 아울러 맛집 카테고리도 함께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장소 위치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검색 결과의 지도 이미지를 기존 대비 약 50% 크게 배치했다.
최병엽 다음 검색본부장은 “로드뷰를 통합검색에 반영하고, 검색 대상을 좁혀서 찾을 수 있는 추천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장소 검색의 만족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검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